
고제웅 랑세스코리아 사장(왼쪽)이 부산 연제고등학교에 ‘랑세스 과학실험키트’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랑세스코리아]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 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코리아는 울산, 서산, 여수, 부산 4개 도시 총 8개 학교와 과학교사회에 ‘랑세스 과학실험키트’ 12점을 기증했다고 27일 밝혔다.
랑세스는 과학 교육 활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과학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전 세계 학교에 실험키트를 기증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열려라! 즐거운 화학세상’ 행사가 열리는 학교와 과학교사회에 기증됐다. 이 행사는 한국RC협의회와 회원사인 화학회사들의 후원으로 매년 초등학생들을 위해 개최되는 무료 화학체험 프로그램이다.
과학실험키트는 독일 도르트문트 공과대학 화학교육학부와 공동으로 개발한 교재로, 화학의 원리를 학습하고 기초적인 연구를 할 수 있는 150여 종의 실험 기구와 교사를 위한 수업 가이드로 구성됐다. 실험키트는 캐나다 사니아 지역 초등학교들의 정규 교과 과정으로 채택될 만큼 교재로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고제웅 랑세스코리아 사장은 “랑세스는 학생들이 과학과 기술에 관심을 가지고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과학교육 활성화 프로그램들을 운영, 지원하고 있다”며 “과학실험키트를 통해 한국의 꿈나무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유익한 배움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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