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대교 교통 통제에 시공사 "흔들림 관리통제 수준 아냐…기술적 문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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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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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대교 교통 통제[사진=MBC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심한 흔들림으로 이순신대교 교통이 통제된 가운데 시공사가 해명에 나섰다.

27일 이순신대교 시공사인 대림산업은 "흔들림이 평소보다 조금 심한 수준이었지만 '관리통제' 단계 수준에 훨씬 미치지 못한 것으로 측정됐다. 기술적인 문제는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26일 오후 6시 19분쯤 이순신대교에는 초속 6~7m 바람이 불었으며, 당시 이순신대교를 건너던 운전자들은 어지러움을 느낄 정도로 흔들렸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특히 출동한 소방대원 역시 "어지러움을 느낄 정도로 이순신대교가 흔들렸다"고 주장, 시공사의 해명에 신뢰성이 가지는 않고 있다.

이와 함께 전남 건설방재국장은 전문가와 함께 이순신대교 외관조사와 차량 주행 시험을 한 뒤 오후 5시쯤 회의를 열고 재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이순신대교 교통 통제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순신대교 바람 저 정도에 흔들거리는데 태풍 오면 어쩔" "이순신대교 교통 통제, 흔들렸다는데… 무섭네" "이순신대교 흔들려서 교통 통제… 제2롯데월드 균열 발견… 무서워서 돌아다니겠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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