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국내외 전력산업 유관기관 최고경영자(CEO) 54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한국전력공사는 27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아·태 전력산업컨퍼런스 2014(CEPSI 2014)' 개막식을 개최했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아·태 전기공급산업협회(AESIEAP) 회장인 조환익 한전 사장을 비롯해 최두환 포스코ICT 사장, 김대훈 LG CNS 사장, 구자균 LSIS 부회장 등 국내 주요기업과 세계 35개국 전력회사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개막식에 이어 진행된 라운드테이블 미팅에서는 중국 화능집단 총경리, 요르단 전력공사 사장, 에너지신산업협의회 공동위원장 김희집 교수, 뉴질랜드 노스파워(Northpower) 사장, 대만전력공사 사장, 태국전력청장의 토론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조환익 한전 사장은 “에너지 신산업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전환할 수 있다”며 함께 자리한 CEO들이 이러한 도전과 함께 동참해주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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