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문형표 장관, 합천 원폭피해자복지회관 현장 방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10-27 16:0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이 27일 경남 합천군에 위치한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긴 세월동안 피폭 후유증으로 인한 인고의 삶을 살아온 피해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합천 원폭피해자복지회관에는 100여명의 원폭피해자들이 생활하고 있다.

문 장관은 먼저 원폭희생자 위령각에 헌화하면서 희생자들의 영혼을 위로하고, 현재 복지회관에서 생활하고 있는 입소어르신들과의 만남을 통해 어려움을 경청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문 장관은 “직접 입소 어르신들의 모습을 봬니 고통과 통한의 긴 세월을 살아오신 상황을 생각할 때 매우 가슴이 아프다”며 “입소 어르신들의 불편한 사항은 없는지, 필요한 것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말씀해주시면, 개선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폭피해자의 주거안정과 노후생활의 복지증진을 도모하고 있는 복지회관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문 장관은 "부족한 예산지원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입소어르신들의 생활에 부족함이 없도록 본연의 역할을 잘 수행해나가고 있다"며 복지회관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 시설의 노후화, 부족한 운영비 등 어려움에 대해 점진적으로 예산 증액 등 원폭피해자 지원사업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임을 밝히고, 입소어르신들이 여생을 잘 보낼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