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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이번 방문은 긴 세월동안 피폭 후유증으로 인한 인고의 삶을 살아온 피해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합천 원폭피해자복지회관에는 100여명의 원폭피해자들이 생활하고 있다.
문 장관은 먼저 원폭희생자 위령각에 헌화하면서 희생자들의 영혼을 위로하고, 현재 복지회관에서 생활하고 있는 입소어르신들과의 만남을 통해 어려움을 경청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폭피해자의 주거안정과 노후생활의 복지증진을 도모하고 있는 복지회관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문 장관은 "부족한 예산지원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입소어르신들의 생활에 부족함이 없도록 본연의 역할을 잘 수행해나가고 있다"며 복지회관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 시설의 노후화, 부족한 운영비 등 어려움에 대해 점진적으로 예산 증액 등 원폭피해자 지원사업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임을 밝히고, 입소어르신들이 여생을 잘 보낼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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