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센터, 29일 ‘베트남 농수산물 한국시장 진출 지원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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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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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정해문)는 베트남 무역대표부와 공동으로 오는 29일 베트남 호치민시 렉스호텔에서 ‘베트남 농수산물의 한국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센터측은 이번 세미나는 베트남 농수산물 분야 기업인들의 한국 농수산물 시장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킴으로써 이들의 한국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한-베트남 경제협력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약 100여명의 베트남 기업인이 참가하는 이번 세미나에는 신세계, CJ, 풀무원 등 한국의 대표적인 식품기업의 전문가와 제품 포장 기술 분야 전문가가 참석해 한국의 외국산 농수산물 구매동향과 절차에 대한 발표 및 제품 포장 개발 실습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측 전문가들은 세미나에 참가하는 현지 농수산물 분야 기업인들과의 개별 면담을 통해 비즈니스 기회를 논의하고, 이에 필요한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아세안센터와 베트남 무역대표부는 좋은 품질을 자랑하는 커피, 새우 등 다양한 베트남 농수산물이 한국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기 위해서는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상품과 포장방법 등 한국시장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이번 세미나가 베트남 현지 기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과 아세안(동남아 10개국 연합) 회원국간 협력증진을 위해 출범한 국제기구인 한-아세안센터는 이달 초 응웬 푸 쫑 베트남 당서기의 방한 이후 한국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마련된 이번 세미나가 우수한 베트남 농수산물의 한국시장 진출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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