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측은 이번 세미나는 베트남 농수산물 분야 기업인들의 한국 농수산물 시장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킴으로써 이들의 한국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한-베트남 경제협력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약 100여명의 베트남 기업인이 참가하는 이번 세미나에는 신세계, CJ, 풀무원 등 한국의 대표적인 식품기업의 전문가와 제품 포장 기술 분야 전문가가 참석해 한국의 외국산 농수산물 구매동향과 절차에 대한 발표 및 제품 포장 개발 실습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측 전문가들은 세미나에 참가하는 현지 농수산물 분야 기업인들과의 개별 면담을 통해 비즈니스 기회를 논의하고, 이에 필요한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아세안센터와 베트남 무역대표부는 좋은 품질을 자랑하는 커피, 새우 등 다양한 베트남 농수산물이 한국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기 위해서는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상품과 포장방법 등 한국시장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이번 세미나가 베트남 현지 기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