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안성시(시장 황은성)가 27일 서울시립대에서 열린 ‘2014년 제7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시상식에서 조경대상에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조경학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등 4개 부처가 합동으로 후원한 이번 시상식은,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에 부합한 숲이 있는 녹색도시 조성에 기여한 지자체를 각 4개 부문으로 나누어 선정했다.
평가는 2012년 1월~2013년 12월까지 수행된 사업을 대상으로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지실사로 이루어졌으며, (사)한국조경학회 및 관계 시민단체 등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심사했다.
시는 ‘걷고 싶은 거리’로 한주아파트에서 농심사거리까지 남파로 3km 구간에 마중길·신명길·나래길의 테마를 두고, 왕벗나무 외 15종 55,881그루의 가로수를 식재했으며 전통담장조성과 열린 녹지대 거리를 조성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안성시는 시민정서 함양과 휴식공간 제공이라는 원칙아래 전 시가지를 특색있고 조화롭게 조성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김진수 산림녹지과장은 “지속적으로 주민들의 여가와 문화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특색 있는 가로 환경 조성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