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일본 지지통신은 지난 4월에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에서 아직 10명의 행방불명자가 있다고 전하면서 피해자 가족들이 선체인양보다는 수색을 계속해야 한다는 의견을 모았다고 보도했다.
또 피해자 가족들은 수색을 계속해야한다는 의견을 투표로 결정한 후 대리인이 27일 발표했다고 전했다.
4월이후 계속해서 수색활동이 펼쳐졌으나 7월18일 이후 시신은 발견되지 않고 있으며,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잠수사들의 부상과 건강피해도 속출해 잠수사들은 더 이상의 수색은 어렵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행발불명자의 가족들도 수색을 종료하고 선체를 인향하는 작업을 시작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와 투표로 결정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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