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채널’이란 온라인, 오프라인, 모바일 등 여러 쇼핑 채널들을 고객 관점에서 빈틈없이 결합해 고객이 오프라인 매장, 온라인·모바일몰을 하나의 매장인 것처럼 느낄 수 있도록 쇼핑 환경과 고객 경험을 융합한 것을 의미한다.
롯데마트는 우선 고객이 온라인몰에서도 오프라인 매장에서 쇼핑하는 것과 같은 느낌이 들도록 롯데마트몰을 리뉴얼 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고지하는 상품설명 POP, 상품 요리 레시피 POP 등을 온라인몰에서도 그대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매장과 동일한 행사 테마를 사용한다.
또 전단 행사상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변경하고, 클릭 한번으로 쉽게 구매 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 개인별 구매 이력을 기반으로 자주 구매하는 상품과 롯데마트몰의 인기상품을 추천해 줌으로써 개인별 맞춤 장보기도 가능케 했다.
기존 대형마트 온라인몰이 신선, 가공식품 위주로 구성된 것에서 탈피해 온라인 유명 패션몰인 ‘패션플러스’를 신규로 입점시켜 ‘올리비아로렌’, ‘데코’, ‘린’ 등 1500여개의 유명 브랜드, 총 20만여 품목의 패션의류를 추가로 운영한다.
롯데마트는 롯데마트몰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오픈 당일부터 11월1일까지 전품목 10%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11월1~12일 첫 구매 고객에게 ‘통큰 핫초코(30g*10포)’를 무료로 증정한다.(전품목 할인액 최대 1만원 한도, 한 아이디 당 1일 1회 가능)
한편 롯데마트는 31일부터 ‘월드타워점’에 할인점 최초로 저전력 블루투스 근거리 통신기술인 ‘비콘(Beacon)’을 활용한 위치 기반 모바일 서비스를 시행한다.
롯데마트는 지난 20일 ‘월드타워점’ 지하 2층 매장에 해당 서비스를 우선 도입했으며, 10일간 시범 서비스를 거친 후 지하1층 매장까지 확대했다.
고객이 ‘월드타워점’ 매장 입구에서 ‘롯데마트몰 앱(App)’을 실행해 월드쿠폰을 클릭하면, 고객 쇼핑 동선에 따라 다양한 맞춤형 할인 쿠폰이 고객의 스마트폰으로 자동 제공되는 방식이다.
송승선 롯데마트 온라인사업부문장은 “옴니채널 구축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만족감을 주는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롯데마트몰 리뉴얼과 비콘 서비스 확대를 시작으로 쇼루밍, 역쇼루밍, 모루밍족 등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맞춘 옴니채널 마케팅을 본격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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