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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격 중국어 관광통역안내사가 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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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9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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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중국어 관광통역안내사가 되기 위해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시험에 합격한 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등록해야 하는 것이 원칙이다. 정식 가이드는 모두 등록제로 운영된다.

관광통역안내사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은 관광 관련 학과에서 관련 과목 이수를 통해 공부를 하거나, 기타 전문 교육 기관을 통해 시험 준비를 한다. 학력, 연령, 경력, 국적은 제한이 없다.

시험은 크게 외국어 시험, 필기시험, 면접시험 세 가지로 나뉘며 외국어 시험은 공인외국어시험 성적(FLEX 776점, HSK 5급 이상 합격 등)을 제출하는 것으로 대체한다.

필기시험은 관광통역안내사로서의 충분한 관광 지식을 갖추기 위한 국사, 관광자원해설, 관광법규, 관광학개론 4과목으로 구성되며 면접시험을 통해서는 수험자의 국가관, 사명관, 예의, 품행, 전문지식과 응용능력 등을 테스트한다.

관광통역안내사 시험 교과목 중 국사 과목은 필기시험 네 과목 중 40%로 가장 많은 문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무자격 요우커 가이드들의 역사 왜곡을 예방할 수 있는 중요하고도 필수적인 여과장치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각 분야에서 일정 점수 이상을 얻으면 전문성, 서비스 마인드, 외국어 능력(비즈니스 영어 등), 국가별 에티켓 및 문화적 지식을 갖춘 관광통역안내사로 정식 인정받게 된다.

최근 관광통역안내사가 새롭게 각광받는 직종으로 떠오르면서 관광통역안내사를 양성하는 전문학원이 등장했다.

내국인은 물론이거니와 한국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관광통역안내사가 되기 위해 전문학원을 찾아 관광통역안내사 양성 수업을 듣는 중국 교포 수도 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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