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7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유가 하락 전망 등으로 내려갔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센트 하락한 배럴당 81.00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는 68센트(0.79%) 내려간 배럴당 85.45달러에 거래됐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주말 발표한 보고서에서 “2015년 1분기 배럴당 평균 유가가 WTI는 75달러, 브렌트유는 85달러로 하락할 것”이라며 “북미 등 비(非)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의 증산에 따른 공급 과잉으로 유가가 계속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로 인해 이날 유가는 개장 초부터 80달러 아래로 하락하고 WTI는 장중 한때 2012년 6월 이후 최저치인인 배럴당 79.44달러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금값도 하락해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2.50달러 하락한 온스당 1229.3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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