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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만 금강유역환경청장(앞줄 왼쪽에서 세번째)이 ‘탄동천생태하천 모니터링단’ 수상팀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금강유역환경청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충남 금강유역환경청(청장 이규만)은 27일 ‘탄동천 생태하천 모니터링단’ 활동 우수단체로 최종 8개 팀을 선정해 포상했다.
이날 최고의 영예인 최우수상에는 ‘생태연합팀(충남고·서대전고)’이 선정돼 환경부장관상과 부상을 받았다.
그 밖에도 우수상 2개 팀, 장려상 4개 팀, 특별상 1개 팀을 선정하고 최우수 및 우수상 팀의 지도교사에게는 별도로 환경부장관상과 금강유역환경청장상을 수여해 격려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생태연합팀(충남고·서대전고)은 고등학교 연합팀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현장참여 결과를 바탕으로 상세한 생태지도를 작성한 것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다른 팀과 달리 생태지도 작성에 그치지 않고 문제의 원인을 고민하고 나름의 대안을 제시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금강유역환경청이 지역 시민단체(대전충남생태보전 시민모임)와 손잡고 추진 중인 생태하천 모니터링단은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생태지도를 작성하면서 하천 생태계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정부 3.0의 가치를 공유하는 민·관 협력 거버넌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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