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 부정수령 평생교육원장들 무더기로 경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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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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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고용노동부 주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위탁 시행하는「사업주직업능력개발훈련사업」보조금을 부당수령한 평생교육원장 등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부평경찰서는 28일 박모(39.A평생교육원 원장)씨등 21명과 김모(53.여.어린이집 원장)50명등 71명을 사기 및 보조금 부당수령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따르면 이들은 경기 김포시 사우동 소재 A평생교육원, 서구 마전동 소재 B평생교육원, 서구 심곡동 C평생교육원 원장 및 강사, 경기 김포시 및 인천 서구, 부평구 일대 어린이집 원장인 자들로,서로 공모하여 ’12. 5월〜’14. 3월까지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이 ‘사업주 위탁교육’을 이수한 것처럼 ‘훈련실시신고서·훈련수료자보고서’등을 허위로 작성, 한국산업인력공단에 제출하여 교육훈련비 21억4천만원 상당을 부정수령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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