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국토교통부는 기획재정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오는 29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014년 제2차 국가자산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개인 및 기업 관계자들에게 다양한 유형의 국가자산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투자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관별, 자산 유형별로 산발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다양한 국가자산의 매각정보를 한 자리에서 얻을 수 있다.
대상 물건은 국유 부동산 및 증권, 조세 압류자산 등 캠코가 관리 중인 자산들과, 지방이전 공공기관들이 매각을 추진 중인 종전부동산 44개 등 총 130여건이다.
국토부는 소개되는 물건들에 대해 동영상을 제작해 투자자들이 보다 생생하고 현장감 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자산 유형별 상담부스를 설치해 자산의 취득과 활용에 대한 1:1 상담도 이뤄진다.
부동산 시장 전망 및 부동산 권리분석·명도 등을 주제로 김현아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실장, 강남훈 원광디지털대학교 교수의 특강도 진행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오는 12월 10일 건설회관에서 자체 투자설명회를 1차례 더 개최할 예정"이라며 "매각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