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삼성엔지니어링은 신규 사업 진출국의 지역상생발전을 위해 미래세대 지원활동에 나서며 발주처의 신뢰를 얻고 있다. 주요 사회공헌활동으로는 희망도서관 건립, 찾아가는 환경교실, 장학사업 등이 있다.
‘희망도서관 사업’은 2012년부터 시작해 해외사업지역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도서관 건립과 도서를 지원하는 활동이다. 지난 2012년 인도를 시작으로 이라크(2013년), 우즈벡(2014년)에 도서관을 건립하고 총 2만2000여권의 도서를 기증했다. 연내에 볼리비아 도서관 건립이 예정되어 있으며, 지속적으로 도서관 건립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삼성엔지니어링이 중점으로 진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환경교실’은 에너지-환경 분야 임직원 전문가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환경교육과 체험활동을 제공하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이다.
재능기부 프로그램은 지난 1996년에 시작해 올해로 18년째를 맞이한 장수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국내를 비롯해 해외 100여개 학교를 방문했으며 총 4000여명의 학생이 환경수업을 받았다. 2012년 인도, 2013년 태국, 올해 중국과 우즈벡, 미얀마를 방문하며 해외에서도 왕성한 활동 중이며 앞으로도 볼리비아, 멕시코 등 회사의 주요 진출 국가로 그 활동 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또 미래를 선도할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은 전액 임직원 기부금 SECL 펀드로 진행되며, 강동구 상일동으로 사옥을 이전한 2012년 4월에 처음 시작됐다. 지금까지 강동구 소외계층 초·중·고 학생 44명을 대상으로 4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지난 달에는 미얀마 아동들을 위해 장학금 1억원을 지급했다. 앞으로 볼리비아, 카자흐스탄 등 신규 사업 진출국으로 그 범위을 확장해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사회공헌활동을 올해 6월 우즈베키스탄 방문을 시작으로 서로 연계해 시행 중이며, 연내에 볼리비아를 방문해 3가지 주요 활동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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