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저소득-소외계층에 이웃사랑 나눔박스 1000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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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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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본사 및 수도권 8개 서비스센터 임직원 참여해 나눔박스 직접 제작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기아차는 지난 9월 새로 오픈한 서울 등촌동 강서서비스센터에서 홍근선 기아차 서비스사업부장을 비롯해 기아차 임직원 50여명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차흥봉 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저소득-소외계층을 위한 ‘이웃사랑 나눔박스’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나눔박스는 실생활에 필요한 세제와 치약, 비누 등 생활용품과 국수 소면, 즉석식품, 통조림 요리, 식용유 같은 식료품 등 다양한 품목으로 이뤄져 있어 불우한 이웃들이 보다 나은 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본사와 수도권 8개 서비스센터 임직원 100여명이 강서서비스센터에 모여 직접 나눔박스 1000개를 제작해 기증함으로써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기아차는 전국 19개 서비스센터에서 각각 전달식을 가지고 저소득 및 소외계층 1000가구에 나눔박스를 전달해 생활에 곤란을 겪고 있는 불우이웃을 도울 계획이다.

이 외에도 기아차 서비스사업부는 지난 5월 전국 20개 병원을 방문해 소아암과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에게 항균 용품을 전달한바 있으며, 올해 말에는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 등 찾아가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홍근선 기아차 서비스사업부장은 “이번 이웃사랑 나눔박스 전달 행사는 기아차의 전국 직영 서비스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사회의 여러 소외계층을 돌보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소외된 계층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이 밖에도 △혈액암 환자 어린이와 함께 하는 야구 이벤트 △장애인을 위한 카니발 이지무브 차량 무상 제공 △임직원 가족과 함께 하는 1박2일 봉사캠프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의 기업 문화를 구축하고,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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