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시에 따르면 단풍이 곱게 물든 서산 아라메길에는 요즘 주말이면 5천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꾸준히 찾는다.
서산 아라메길은 5개 구간, 2개 지선으로 이뤄진 총길이 88Km의 친환경 트레킹코스로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다.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10/28/20141028112048733449.jpg)
[사진=서산시제공 ]
가장 인기있는 코스는 운산면 여미리 유기방가옥에서 시작해 해미읍성 주차장까지 이어지는 제1구간이다.
가로림만의 빼어난 풍광과 함께 갯벌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제4구간도 인기다.
이 구간에서는 다음달 8일 ‘서산 아라메길 걷기 행사’가 열린다.
팔봉산 구도항에서 출발해 갯벌체험장, 호리항을 거쳐 다시 구도항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풍부한 역사문화유적과 다양한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명품 체험길로 입소문이 나면서 서산 아라메길을 찾는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산 아라메길은 이달 말부터 다음달 초까지 단풍이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