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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족을 위한 맞춤형 이동신문고, 양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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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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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양주시는 다음달 5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 가족 등 국내 거주 외국인 권익 향상을 위한 ‘맞춤형 이동신문고’가 운영된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운영되는 맞춤형 이동신문고는 다문화 가족 및 국내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현지 순회 상담을 통해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권익을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제도이다.

2011년 시작해 지난 7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실시했으며, 양주시는 출입국관리사무소가 위치하고 인근에 외국인력지원센터가 있어 다문화 가족 및 국내 거주 외국인들의 방문이 잦은 경기북부의 거점이라는 이점이 있어 이번에 운영장소로 선정됐다.

운영 내용은 출입국, 복지, 노동, 행정문화교육, 생활법률 등 5개 분야에 대해 상담반을 구성 분야별로 상담을 진행하며, 상담으로 해소가 가능한 것은 현장에서 종결하고 조사가 필요한 사안은 고충민원으로 접수 위원회로 가져와 처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다문화 가족 등 외국인 권익 향상을 위한 맞춤형 이동신문고가 복지도시를 지향하는 양주시에서 운영되게 된 것을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관내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 및 외국인들이 이동신문고를 적극 활용하여 애로사항 해결에 도움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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