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2020년 도시기본계획 재수립(안) 심의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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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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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왕시 도시개발 청사진 그려져

  • 인구 20만 중소도시 진출 발판 마련 기대

[사진=의왕시청 전경]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의왕시(시장 김성제)의 2020 도시개발 청사진이 나오면서 조만간 인구 20만명의 중소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마련이 기대되고 있다.
시는 “2020년 의왕 도시기본계획 재수립(안)이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내달 도의 승인을 거쳐 최공보고서가 완료되면 20만명을 수용하는 자족도시 의왕시 건설의 토대가 마련되고, 각종 도시개발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시의 2020년 도시기본계획 재수립(안)은 국토종합계획과 수도권 광역도시계획, 경기도종합계획 등 상위계획의 변경사항을 반영하고 있다.

백운지식문화밸리와 고천중심지구, 오매기지구, 부곡장안지구, 철도문화단지 도시개발사업과 기성시가지 노후·불량주택의 재개발·재건축 도시정비사업의 인구증가 요인 등도 포함됐으며, 도시공간구조 등 의왕시 여건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도 적용됐다.

또 의왕시 인구목표 역시 당초 19만명에서 20만명으로 변경됐고, 도시공간구조도 기존 1핵 2도심의 기본 틀을 유지하되 생활권별 기능을 재배분해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한 도심기능의 분담이 강화됐다.
특히 토지이용계획에는 장래 도시발전 잠재력을 감안한 개발정책을 반영해 계획적 개발이 가능토록 했다는 게 특징이다.

아울러 공원녹지계획에서도 도시관리계획으로 결정된 근린공원과 문화공원, 역사공원 등 8개소의 공원을 신설, 부족한 공원을 확충했고, 1인당 공원면적도 16.4㎡까지 확보하도록 제시했다.

한편 이번 2020년 의왕 도시기본계획 재수립(안)은 도의 승인을 통과해 최종보고서가 완료되면 시민들은 시 도시정책과에서 공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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