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균 검출 선식 제품 회수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 '청오건강'(경기 광주시)이 제조한 ‘유기농 선식 든든한 아침만찬’ 제품에서 식중독균인 ‘바실러스 세레우스’가 기준(1000이하/g)을 초과(2만7000/g)해 검출됨에 따라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27일 밝혔다.

바실러스 세레우스는 토양세균의 일종으로 토양·하천·분진 등 자연계에 널리 분포해 있다. 고온에서도 견디는 내열성균으로 구토형과 설사형으로 구분된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내년 3월 30일까지인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업체 관할 지자체인 경기 광주시에서 회수 조치 중이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줄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는 시중 유통 중인 부적합 식품의 유통 차단을 위해 ‘위해식품 판매차단 시스템’ 및 ‘식품안전 파수꾼’ 앱을 운영 중이다. 소비자가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 전화 1399로 신고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