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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미국달러선물 야간시장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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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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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월8일 상장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한국거래소는 28일 미국 CME 그룹과 미국달러선물 글로벌(야간)시장 개설을 위한 매매체결서비스 관련 계약서를 체결하고, 거래소 상장일자를 12월8일로 확정·발표했다.

거래소 측은 이번 계약을 통해 야간시장(오후 6시~다음달 오전 5시)의 환율변동 위험에 대한 관리수단을 확대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최 이사장은 "미국달러선물 글로벌(야간)거래는 원화 현·선물시장의 국제화와 투자자 기반을 해외로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투자자에게는 24시간 위험관리시스템을 제공하고 회원에게는 새로운 수익창출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푸핀더 길 CME 사장도 "한국거래소에 미국달러선물의 매매체결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글로벡스(Globex) 매매시스템의 글로벌화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며 "이번 연계거래는 그 자체로도 중요한 성과이며 거래소와 성공적인 제휴관계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전했다.

한편 CME는 2007년 CBOT(Chicago Board of Trade) 및 2008년 뉴욕상업거래소(NYMEX)를 합병해 설립한 파생상품거래소다. 지난해 기준 연간거래량은 총 31억6000만 달러로 세계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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