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칸타빌레 심은경, 주원 품에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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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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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칸타빌레 심은경[사진=KBS]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내일도 칸타빌레' 주원이 심은경과 포옹을 한 채 박보검과 긴장감 넘치는 눈빛 대결을 펼쳤다.

KBS2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극본 신재원·연출 한상우) 측은 28일 주원 심은경 박보검의 심상치 않은 모습이 담긴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넘어진 심은경에게 손을 내미는 박보검과 함께 이런 박보검을 견제하듯 심은경을 자신의 품에 끌어당겨 안는 주원의 모습이 담겨져 있어 긴장감을 자아낸다.

심은경은 전혀 생각지도 못한 행동을 하는 주원에 놀란 표정인 반면, 주원과 박보검은 서로를 매서운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어 이들 사이에 형성된 미묘한 기류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지금껏 설내일(심은경)은 첫 눈에 반한 차유진(주원)에게 들러붙어 늘 사랑을 갈구해왔다. 온갖 구박을 받으면서도 차유진과 함께 있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설내일이다.

차유진 또한 사고만 치고 망상에 잘 빠지는 설내일에게 서서히 물들어 갔다. 무단으로 자신의 집에 쳐들어오는 설내일에게 저리 가라고 소리쳐도 이내 음식을 해먹이고 잠든 모습까지 따뜻하게 바라볼 줄 아는 자상한 면모도 내비쳤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차유진은 늘 옆에 있던 설내일이 안 보이자 계속해서 찾는가 하면 설내일의 다친 손가락에 약을 발라주고 먼저 설내일의 집에 들어가 청소를 하는 등 예전과는 많이 달라진 모습을 보여 설내일을 향한 차유진의 감정 변화에 관심이 모아졌다.

한편 지난 27일 방송에서는 S오케스트라와 A오케스트라의 긴장감 넘치는 연주 배틀이 펼쳐져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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