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재단 '제2회 대웅의료상-이승규 간이식 임상·연구상' 시상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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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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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웅제약]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대웅재단이 지난 27일, 대웅제약 별관 베어홀에서 열린 ‘제2회 대웅의료상-李承奎(이승규) 간이식 임상·연구상’ 시상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상식은 간이식 분야의 세계적 명의인 이승규 서울 아산병원 외과의 교수의 이름을 따 제정한 상으로, 2013년에 제정됐다.

간이식 분야의 발전은 물론, 의료계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으로 의료기술 발전에 크게 공헌한 인사들을 현창하는 상으로 지난해 성규보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교수와 황규삼 서울아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 수상한 바 있다.

서울대 의과대학 외과학교실의 서경석 교수가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간이식 수술 분야에서의 뛰어난 공로를 인정받아 상패 및 시상금 3000만원을 수상했다.

시상은 논문의 우수성, 진료업적, 간이식 분야 발전 공헌도를 기준이며 후보자는 분야 전문가의 추천 및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로 선정됐다.

이종욱 대웅제약 대표를 비롯해 이혁상 인제학원 이사장과 이승규 서울아산병원 외과 교수, 왕희정 아주대병원 외과 교수, 성규보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이상준 한국간이식인협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종욱 대표는 “대웅의료상은 앞으로도 간 이식분야뿐 아니라 다양한 의료분야에서 인류의 건강증진에 공헌하는 훌륭한 분들에게 시상함으로써 사회공익에 기여하는 대표적 의료상으로 자리매김할 것” 이라고 말했다.

대웅재단은 1984년 장학재단으로 출범해 매년 국내외 장학 및 학술연구지원 사업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인재 육성에 앞장서는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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