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객 포천 운악산 단풍축제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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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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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포천시는 지난 26일 제12회 포천 운악산 단풍축제를  화현면 운악광장에서 5,000여 관광객과 시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는 산신제를 시작으로 가노농악공연, 포천시립민속예술단, 청소년 댄스 등 축하공연으로 흥을 돋운 후 서장원 포천시장, 김영우 국회의원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진행됐다.

8사단 군악대 공연과 등산객과 면민이 함께하는 노래자랑과 가을운동회, 7080대표적 가수인 백미연과 장운, 임병수의 운악산 단풍콘서트 등으로 주민들과 하나가 돼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외에도 인절미 떡메치기, 먹거리장터, 포천한우·운악산 산나물·포천막걸리 등 포천 우수농특산물 전시 판매, 손수건 오색단풍 물들이기, 심폐소생술 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했으며, 화현면 문화유산 찾기의 일환인 한국 천주교 창립의 선구자 광암 이벽 선생전시회, 운악산 사계 사진전, 화현․지현초등학교 학생 그림전시전 등 행사장 곳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운악산 등산로 보물찾기와 단풍굴렁쇠 굴리기 등의 다양한 놀이로 등산객의 즐거움을 더했다.

차희형 축제추진위원장은 “오늘 축제에 즐거운 추억과 좋은 인상을 간직하고, 내년에는 미흡한 점을 보안해 더욱더 알차게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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