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오만과 편견' 이태환이 새내기 수사관으로 완벽 변신했다.
27일 첫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에서는 인천 지검의 민생 안정팀이 꾸려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태환은 순수하면서도 진지한 꽃미남 수사관 강수로 출연해 첫 등장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날 강수는 피의자 권대웅이 한열무(백진희) 앞에서 바지를 내리자 이를 가로막으며 열무를 지켰다. 게다가 열무를 위협하는 권대웅을 제지하기 위해 열무를 감싸 안은 듯한 자세로 서 있다가 눈이 마주치자 쑥스러워하는 순수남의 모습을 보이며 첫 등장부터 설레는 매력을 십분 발휘했다.
특히 열무를 보호하기 위해 밀착 스킨십을 선보이거나 옷을 갈아입으며 탄탄한 상체를 드러내는 등 눈길을 사로잡는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해 볼수록 매력있는 연하남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첫 등장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태환은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의 막내 멤버로, 작년 9월 드라마툰 '방과 후 복불복'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배우로 데뷔하기 전 아시아모델상 시상식에서 신인 모델상을 수상하는 등 모델로서도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쳐왔던 이태환은 단막극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에서 이덕화 아역으로 활약했으며 지난 8월 종영한 tvN '고교처세왕'에서 엉뚱 고교생 오태석 역으로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MBC 새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은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나쁜 놈들과 맞장 뜨는 검사들의 이야기로 돈없고 힘없고 죄 없는 사람들이 아프지 않게 하기 위해 애쓰는 검사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28일(오늘) 방송분은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중계 관계로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