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내달 2일 처음으로 캐나다를 국빈 방문한다.
27일(현지시간) 캐나다 총리실에 따르면 올랑드 대통령은 내달 4일까지 캐나다에 머물면서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할 계획이다.
양국 정상회담에서는 국제 안보 협력과 안보 위협 대책을 협의하며 통상 경제 협력 관계 강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올랑드 대통령은 특히 프랑스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캘거리, 밴프 등 캐나다 서부 지역을 방문하며 대표적 프랑스어권 지역인 몬트리올과 퀘벡시도 찾을 계획이다.
프랑스 대통령의 캐나다 국빈방문은 지난 1987년 프랑수아 미테랑 대통령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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