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회 대종상 영화제' 엄정화 "송강호 선배와 함께 하게 돼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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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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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상 엄정화 송강호[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엄정화가 송강호와 함께 대종상 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된 소감을 밝혔다.

엄정화는 28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51회 대종상영화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50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제가 소망하던 멋진 상을 받은 만큼 스스로가 자랑스럽고 기뻤다”고 말문을 열었다. 엄정화는 2013년 제 50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영화 ‘몽타주’로 여우주연상을 받아 51회 대종상영화상 홍보대사로 낙점됐다.

그는 “51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홍보대사를 맡은 만큼 영화제 홍보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 항상 존경했던 송강호 선배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엄정화는 또 “한국 영화를 사랑해주시는 관객에게 감사하다. 언제나 모든 배우와 스태프가 한국 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 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대종상영화제는 한국 영화의 질적 향상과 영화 산업의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58년 문교부가 제정 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화 예술상으로, 1962년 제1회 대종상영화제를 개최한 이래 올해 51회를 맞이했다.

올해 대종상영화제는 ‘반세기의 새로운 도약’이라는 주제 하에 예년과 달리 출품작 대상이 아니라 지난 1년간 국내 극장에서 상영된 한국영화 모두를 후보에 올렸다. 11월 21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되며 KBS2를 통해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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