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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해충 가루이 주의, 매미 사촌들?.."가루이 통해 바이러스병 전염"[사진=신종 해충 가루이 주의,농업기술원 제공]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대전에서 신종 가루이 2종이 발결되면서 가루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가루이는 곤충강 매미목에 속하는 가루이과 곤충을 말하며, 열대지방에서는 10종 이상의 바이러스병을 매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러스는 30분~수시간의 흡즙을 통해 획득되어 곤충체 내에서 4~8시간 또는 20시간 이상의 잠복기를 거쳐 전염된다.
가루이는 식물의 잎 뒷면에 붙어 즙액을 흡수하여 생활하며 성충은 체장이 1~3mm이다 .
앞서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최근 대전 한밭수목원과 도내 농경지 주변에서 노지 배추와 케일 등 농작물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신종 가루이 2종이 발견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신종 가루이는 '채소가루이'와 '파라베미시아(Parabemisia)' 속의 신종 해충으로 판정됐으나 바이러스 전염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신종 해충 가루이 주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종 해충 가루이 주의, 바이러스 전염 여부를 꼭 확인해 주세요","신종 해충 가루이 주의, 이름이 참 특이하네요","신종 해충 가루이 주의, 진드기하고는 또 다른 건가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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