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한국 남녀평등 순위가 세계 최하위권으로 떨어지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8일(현지시각) 스위스 민간 싱크탱크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2014년판 '남녀격차 보고'에 따르면 한국은 남녀평등 순위에서 조사대상 142개국 중 117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순위 111위에서 6계단 하락한 수치다.
한국의 남녀평등 순위는 지난 2008년 92위에서 계속 추락해 더 악화하는 상황이다.
한국은 남녀평등을 위해 지난 2001년 '여성부'를 설치했으며 2005년 '여성가족부'로 확대 개편했다.
한편 남녀평등 1위는 아이슬란드로 선정됐고 2위 핀란드, 3위 노르웨이, 4위 스웨덴, 5위 덴마크 순이다. 아시아 국가중에는 필리핀 9위, 중국 87위를 기록했다.
한국 남녀평등 순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국 남녀평등 순위,여가부가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네요","한국 남녀평등 순위,불평등이 곳곳에 산재해 있죠","한국 남녀평등 순위,출산율이 떨어지는 것도 여성이 살기 어려워서 일 것 같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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