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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 신해철 별세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마왕' 신해철이 별세한 가운데 의료 과실 의혹을 받고 있는 S병원 K원장이 '닥터의 승부' 녹화에 불참했다. K원장은 '닥터의 승부' 고정 패널이다.
JTBC 관계자는 28일 아주경제에 "27일 진행된 '닥터의 승부' 녹화에서 K원장은 개인적 이유로 불참했다"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 17일 복통으로 서울 송파구 S병원에서 장협착증 수술을 받았던 신해철은 이후 통증과 고열 등으로 재입원과 퇴원을 반복했다. 결국 지난 22일 오후 심정지로 쓰러져 심폐소생술을 받은 후 서울 아산병원 응급실로 후송된 신해철은 3시간에 걸쳐 수술을 받았지만 의식을 차리지 못하고 치료를 받다가 결국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사망했다.
하지만 신해철과 각별한 사이였던 신대철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너를 떠나보내다니 믿을 수가 없구나. (신)해철아 복수해 줄게"라는 글을 게재하면서 S병원의 의료 과실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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