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진수 정순영 기자 =마왕 故 신해철 별세 빈소 조문행렬, ‘민물장어의 꿈’ 울려 퍼질까?…마왕 故 신해철 별세 빈소 조문행렬, ‘민물장어의 꿈’ 울려 퍼질까?
‘민물장어의 꿈’을 좋아했던 마왕 故 신해철이 별세해 빈소에 조문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마왕 故 신해철 별세소식과 함께 빈소를 찾는 조문행렬 속에 ‘민물장어의 꿈’이 울려퍼질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절친으로 알려진 신대철은 “너를 떠나보내다니 믿을 수가 없구나. 이 말은 하고 싶지 않았다만. 복수해줄게”라는 글을 SNS에 올려 파문이 일고 있는데요.
신대철은 “병원의 과실이 명백해 보인다. 문 닫을 준비해라. 가만있지 않겠다”면서 S병원에 경고성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또 지난 24일 S병원은 “신해철이 수술을 받은 후 의료사고로 위독하게 됐다는 내용은 낭설”이라면서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진 만큼 병원 측에서 주의를 당부한 사항에 소홀했을 가능성은 있다”고 반박해 비난을 받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소속사는 “소속사뿐만 아니라 신해철 씨와 그의 가족에게도 상당히 불쾌하고 유감스러운 글”이라며 발끈하고 나섰습니다.
한편 신해철이 생전 언급한 '민물장어의 꿈'이라는 곡이 다시 회자되고 있는데요.
신해철은 생전 '뜨지 못해 아쉬운 1곡을 꼽아 달라'는 질문에 '민물장어의 꿈'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신해철은 ‘민물장어의 꿈’에 대해 “나의 팬이라면 누구나 알지만 뜨지 않은 어려운 노래다. 이 곡은 내가 죽으면 뜰 것이다. 내 장례식장에서 울려 퍼질 곡이고 노래 가사는 내 묘비명이 될 것”이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마왕 신해철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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