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팬택의 매각 입찰이 다음 달 21일로 연기됐다.
28일 팬택의 매각주관사인 삼정회계법인에 따르면 입찰 일정이 당초 29일에서 다음 달 21일로 늦춰졌다.
팬택에 관심을 보인 국내외 업체 일부가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요청했기 때문이다.
삼정회계법인 관계자는 "애초에 관심을 보였던 업체들이 한 달 정도 기간을 달라고 했었다"며 "업체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다음달 21일로 연기했다"고 말했다.
매각 우선협상대상자가 결정되면 팬택이 회생계획안을 마련하고 이 안의 채권단 통과 등 순으로 매각절차가 진행된다.
모든 매각 절차는 내년 2월 종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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