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챔피언 결정전’ 2일 전남 영암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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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30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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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챔피언 결정전’[사진=KPR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국내 최고의 모터스포츠 대회 ‘2014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마지막 라운드인 8전이 오는 11월 2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개최된다.

2014년의 시즌 챔피언을 가리는 이번 최종전은 국내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어느 때보다도 수준 높은 레이스를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슈퍼6000 클래스부터 GT 클래스까지 명실상부 국내 모터스포츠 최고의 차량과 최고의 레이서들이 막판까지 우승의 향방을 알 수 없는 레이스를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시즌 챔피언 황진우와 원년 챔프 조항우, 한국의 슈마허 김의수 등이 펼치는 슈퍼6000 클래스의 마지막 레이스는 국내 최정상의 드라이버들의 혼신을 다해 펼치는 카레이싱 절정의 승부를 팬들에게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국내 최대의 프로 모터스포츠 대회로 9년째 대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F1 이후 자동차 레이싱이 주는 쾌감에 목말라 있는 국내 팬들의 갈증을 해결해주고 있다. 특히 양산차량이 아닌 전용 레이싱 차체에 경주용 외피를 씌워 진행하는 슈퍼6000 클래스는 최고속도 300km/h에 육박하는 아시아 유일 스톡카(Stock Car) 경기로 국내 모터스포츠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또한 국내외 모터스포츠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가 후원사로 참여해 양사의 기술력 대결도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이다.

이 밖에도 슈퍼레이스는 기존의 팬들은 물론 처음 모터스포츠를 접하는 사람들도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최종전에서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직접 서킷을 경험하는 택시타임 및 달려요 버스 이벤트는 관객들이 모터스포츠의 묘미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때문에 이번 슈퍼레이스 최종전은 레이싱의 진수를 가족 및 친구와 공유하고 싶은 남성은 물론, 레이싱의 속도에 매료된 여성과 아이들까지 함께할 수 있는 이벤트로 구성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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