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축사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6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가 다음 달 3일까지 이화여대 ECC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개최된다.
서울국제건축영화제는 영화를 통해 건축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국‧내외 건축의 흐름을 소개하는 문화행사로, 2009년부터 매년 개최된 아시아 유일의 건축영화제다.
올해는 '건물- 만약 건물이 말을 한다면?(If building could talk?)'이라는 주제로 12개국 21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다소 난해할 수 있는 건축영화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영화 상영 전 건축인과 영화인이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와 공개토론회도 진행된다.
개막식은 29일 오후 7시 이화여대 ECC 학생극장에서 건축 관련 단체 소속 관계자와 영화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상영작 소개, 축하공연 등의 행사와 함께 개막작으로 '문화의 전당 Part1'(감독 : 빔 벤더스 등 6인)을 상영한다. 홍보대사에는 뮤지컬 및 영화 배우인 최정원이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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