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윤주 군포시장 "시민 행복위해 주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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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30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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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읽는 군포 역점시책으로 지속 추진

  • 인간성 회복을 위해 독서는 필수

[사진=김윤주 군포시장]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지자체 첫 4선 시장이라는 유례없는 진기록을 세웠던 김윤주(65) 군포시장. 민선6기 취임 후 책읽는 군포를 더욱 역점시책으로 추진하며, 전국에서 제일가는 안전하고 행복한 청렴도시 군포를 만들고자 동분서주하고 있는 김 시장을 만나 그간 소감과 주요 시정방향을 한번 들어봤다.

- 민선 6기 출범에 따른 소감 한마디.

"매일 어떻게 하면 시민들의 믿음에 잘 보답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있다. 이러다 보면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 줄 모른다. 어려움도 있으나 이를 잘 극복하고 더 힘을 내야 하는 자리가 바로 시장이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오직 시민들의 행복을 높이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최근 군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안전에 대한 시민요구가 더 커졌는데.

"민선6기 군포시장에 당선된 후 첫 행보로 지역 내 주요 공사현장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이는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환경을 만드는 일을 제일 먼저 하겠다는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였다. 안전한 도시는 어느 한순간, 특정 부분만 신경쓴다고 해서 만들순 없다. 그동안 꾸준히 노력해 왔듯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군포첨단산업단지 관심기업등록이 시행중인데 여기에 대해.

"군포첨단산업단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전국의 첨단기업들을 대상으로 입주(분양) 희망수요를 조사중인데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들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 8월까지 시행된 전국 첨단기업 대상 설문에서 산업시설용지 대비 302%의 분양 희망수요가 조사됐기 때문이다. 시가 2천억원을 들여 부곡동 522번지 일원에 조성중인 군포첨단산업단지는 2016년 12월 준공이 목표인데 이 사업을 통해 도심 균형발전, 지역경제기반 첨단화, 일자리 창출 등이 기대되고 있다."

-책 읽는 군포는 지속적인 역점사업 인지.

"군포는 정부가 직접 지정·선포한 첫 번째 대한민국 책의 도시다. 지난달 중순 국내에서 최초로 열린 2014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막식 현장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군포를 대한민국 책의 도시로 공식 선포했다. 또 지자체 중 유일하게 독서경영 우수직장 이라는 인증과 함께 전국에 책의 도시 군포라는 이름도 각인시켰다. 앞으로도 대한민국 책의 도시, 책읽는 군포로서 더욱 책임감을 느끼며 독서운동을 적극 주도해 나갈 생각이다."

-청렴도 1등급 명예는 계속 유지가능한 지.

"지난 2012-2013 연속으로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 기관에 이름을 올려 전국 시단위 기초 자치단체의 청렴기관 모범사례가 됐다. 현재 시는 시민이 자긍심을 느끼는 군포의 이미지를 조성하고자 새주소를 청백리로 정하고, 청렴도시 만들기를 역점시책에 포함, 적극적으로 추진중이다. 앞으로도 청렴도 1등급이 군포에게는 명예가 아니라 일상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

-오랜 시장 재직 중 보람을 느낀일이 있다면.

"시장으로 지내는 매일 매일 보람을 느낀다. 해야 할 책임과 의무를 제대로 수행하기만 해도 많은 시민에게 기쁨과 행복을 선사할 수 있다는 생각에 즐거움을 느낀다. 믿어주는 시민, 봉사를 기다리는 시민들을 위해 더욱 힘을 내고, 앞으로도 책, 철쭉, 청렴, 행복 4대시책으로 시민 행복을 높일 수 있도록 업무에 충실을 기하겠다."

-군포시민들에게 한 마디.

"군포시장이라는 막중한 중책을 무려 네 번이나 맡게 됐다. 이는 그간의 경험을 살려 계획·추진중인 사업을 제대로 시행해 군포를 보다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라는 시민의 큰 명령이 라는 생각이다. 앞으로도 정직과 청렴을 원칙으로 시민의 작은 소리까지 시정에 반영하는 열린 시장으로서, 모든 시민이 잘 살고 행복한 시민이라는 자부심을 느낄 4년이 되도록 단 한 순간도 소홀이 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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