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트 대사는 애초 28일 오전 아메리카항공편으로 출국해 한국 시간으로 29일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미국 내 경유지에서 비행기 편에 문제가 생겨 출국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리퍼트 대사는 29일 출국, 30일 부임을 위해 현재 비행기 편을 조정 중이다.
리퍼트 대사는 앞서 지난 24일 미 국무부에서 취임 선서를 했으며, 이 자리에는 이례적으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그에 대한 두터운 신임을 보여줬다.
리퍼트 대사는 취임 선서 당일 워싱턴DC 주미 대사관저에서 열린 환영 만찬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한미관계는 미국이 전 세계적으로 맺고 있는 가장 중요한 외교관계의 하나이며 이처럼 강건했던 적은 일찍이 없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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