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클 베터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 사장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포르쉐 공식 딜러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는 마이클 베터(Michael Vetter) 사장이 지난 28일 서울시 명예 시민에 위촉됐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 명예 시민은 서울 시민과 재류 외국인의 롤 모델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큰 공헌을 한 외국인 거주민에게 서울 시청이 수여하는 특별 시민권이다.
지난 2005년 5월 취임한 베터 사장은 ‘포르쉐 카레라컵 아시아’와 ‘포르쉐 월드 로드쇼’ 등 국내 레이싱 트랙에서 진행하는 다양하고 꾸준한 이벤트를 통해 국내 모터 스포츠 문화를 활성화했으며 특히 2005년 23명의 직원에서 현재 200여명의 직원으로 고용을 확충하는 등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 내며 서울시의 경제 발전에도 일조하고 있다고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는 설명했다.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는 또 2008년 아시아 최대 규모의 ‘포르쉐 센터 분당 판교’를 설립하고, 2012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2012년 진출한 인증 중고차 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한국 소비자들에게 포르쉐의 특유의 감성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2013년부터 한국메세나협의회와 시작한 문화공헌 사업인 ‘드라이브 유어 드림’은 주요 국내외 발레전문가들과 함께 발레 영재들에게 재정적 지원 및 기량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베터 사장은 "인구 1000만명 이상의 세계적인 도시이자 한국의 수도인 서울의 명예시민으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고 이 영광을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의 전 직원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앞으로도 포르쉐 공식 딜러로서 국내 자동차 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더 다양하고 유익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서울시는 물론 한국 사회에 공헌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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