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여자가 행복해지는 공연'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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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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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성남시립교향악단이 내달 5일 오전 11시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모차르트 오페라 음악으로 ‘여자가 행복해지는 공연’을 펼친다.

지난 4월 베르디와 9월 푸치니에 이어 올 들어 3번째 선보이는 오페라 음악 무대다.

이날 연주회는 모차르트의 음악적 천재성이 유감없이 발휘된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으로 막을 올려 빠른 박자로 시종일관 경쾌하게 관객을 사로잡는다.

이어 ‘돈 조반니’를 공연해 장엄하고 화려한 느낌의 인생 역정이 파노라마처럼 묻어나는 음색을 선보인다.

‘마술피리’도 무대에 올려 독일풍의 화성법과 대위법, 프랑스풍의 우아함, 이탈리아풍의 멜로디를 결합한 연주를 한다.

또 객원 지휘자 이경구가 지휘를 맡고, 소프라노 오미선과 베이스 김철준이 협연해 주옥같은 아리아와 이중창도 선보인다.

여기에다 유명 칼럼니스트 조윤범이 명쾌하고 재미있는 해설을 곁들일 예정이다.

한편 연주회 관람료는 336석 모든 자리 1만원이며, 청소년·65세 이상·장애인·국가유공자는 50% 할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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