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진 김완주 이혼, 과거 방송서 "다른 여자와 소개팅하는 모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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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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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 김완주 이혼[사진=K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이유진이 김완주 아이스하키 감독과 3년 만에 이혼한 가운데, 과거 방송 발언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 2010년 KBS '여유만만'에 김완주 감독과 함께 출연한 이유진은 "신랑(김완주 감독)과는 원래 친구였다. 그런데 신랑이 다른 여자와 소개팅을 하는 것을 보고 기분이 상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유진은 "친구들의 연락에 만나는 장소에 나가보니 당시 신랑이 인형같이 예쁘고 마르고 또 나이 어린 여자와 소개팅을 하고 있었다"며 이성적인 끌림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김완주 감독은 "유진이가 소개팅 자리에 나올 줄 몰랐는데 나와 당황했다. 결국 소개팅을 포기하고 유진이를 챙겨야겠다고 생각했다. 이후 유진이에게 적극적으로 대쉬했다"며 연인이 된 과정을 설명했다.

서로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며 잉꼬부부로 소문났던 이유진 김완주 감독은 2010년 결혼식을 올렸으나 지난해 이혼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정확한 이혼 시기와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이유진은 이혼의 충격으로 대인기피증까지 시달렸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한편, 이유진 김완주 이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자기야에 나왔던 이유진, 김완주 감독과 이혼" "이유진 김완주 이혼 사유, 성격 차이 때문인가?" "이유진 아픔 이겨낸 후 결혼한 건데… 이혼 안타깝네" "이유진 너무 상심하지 말고 떳떳하게 다녀라"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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