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흥 민주노동자 시흥연대페스티벌 개최

  • 민주노총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민주노동자 시흥연대(이하·시흥연대)는 ‘제2회 시흥시 노동인권UP 페스티벌'을 오는 다음달  2일 오후 1시부터 옥구공원 조가비 극장에서 개최한다.

'노동이 존중되는 건강한 시흥, 노동인권 UP 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시흥 스마트허브는 물론 시흥시 모든 노동자들과 시민들이 함께 노동인권에 대한 이해와 감성을 높이는 행사로서 전국 최대규모의 중소영세기업 밀집단지인 시흥스마트허브가 위치해 있는 시흥시의 상징적인 행사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이윤보다 생명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노동계, 시민단체, 실버 일자리 기관 등이 참여해 일자리 알선 및 노동인권이 보호되고 건강한 노동권이 확립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법률상담, 주요 이슈에 대한 홍보,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마당, 노동계와 시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마당으로 진행된다.

 시민 참여 행사에는 노무사들의 근로기준법 위반 상담, 최저임금 상담, 무료노동법률상담 등을 진행하며, 사주풀이, 면생리대·천연 수세미 만들기, 청소년 바리스타 커피 시음 등 노동자들이 힐링할 수 있는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주먹밥·뺏지 만들기 체험, 아이 진학상담, 신천연합병원의 김정은 소아과 과정이 직접 참여해 ‘소아 성장발달 식이 행동에 대한 상담등이 진행되며, 재활용 나눔장터 등 20여개의 다양한 체험 부스와 함께 세월호 사고를 잊지말자는 의미의 희망과 안전의 노란 리본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시흥연대 이준용 의장은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여 더욱 풍성해진 이번행사에 시흥의 노동자들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자신의 노동권리와 인권에 대해 알아가고 고민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가을이 무르익어 가고 있는 요즘 공원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옥구공원을 추천한다. 그곳에는 가을향기 뿐 아니라 사람의 향기, 나눔의 향기가 가득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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