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협동조합 온라인 홍보관 운영 등 활성화 지원 종합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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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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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협동조합 설립 촉진 및 자생력 향상을 돕는 '협동조합 활성화 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29일 밝혔다.

성동구는 △양극화 해소와 사회 안전망 강화 등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영역 △공동체 또는 지역경제 회복에 효과가 큰 공동육아·돌봄·보건의료·주택·전통시장 및 소상공인·베이비부머·비정규직 관련 조합을 전략분야로 중점 육성할 방침이다.

조합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협동조합 운영에 나서고, 마케팅 등의 문제점을 진단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수요가 반영된 맞춤교육을 벌이고 상설 온라인 홍보관 및 협동조합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현재 성동구에는 40개의 협동조합이 있다. 그 중 성수수제화생산협동조합은 수제화 체험공방 운영으로 작년 서울시 마을기업으로 지정됐다. 햇빛공방생산자협동조합의 경우 아이들을 위한 창작품 만들기, 생활소품 생산·판매 수익사업으로 전년도에 이어 올해에도 안전행정부 마을기업에 선정됐다.

지역주민들과 의료종사자들이 뜻을 모은 '건강한 의료복지 사회적 협동조합'은 지난 4월 보건복지부의 설립인가를 받아 치과의원 개원을 준비 중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역문제 해결과 지역경제 회복에도 효과가 큰 분야에 협동조합이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노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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