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에 투입되는 공무원 4400여명과 조사요원 1만9000여명 등은 전국 1967만 가구와 빈집을 포함한 1712만 거처를 방문해 가구주, 가구원 수, 거처 종류, 빈집 여부와 사유 등 9개 사항을 확인한다.
조사원은 방문 때 반드시 조사요원증을 차도록 돼 있으며 주민등록번호와 계좌번호 등은 질문하지 않는다.
통계청은 조사를 통해 전국 가구와 주택을 정확히 파악해 내년 수행하는 등록센서스의 표본 조사가구를 설정할 계획이다.
박형수 통계청장은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성공적으로 실시하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이해와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고 비밀이 엄격하게 보호되므로 안심하고 응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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