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배우 이유진이 남편 김완주 아이스하키 감독과 열애 중에도 성격 차이를 보여왔음을 과거 방송에서 털어놔 다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0년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한 이유진은 김완주와 열애할 당시 크게 싸워 이별 위기를 겪었던 사연을 털어놨다.
이유진은 "남편 김완주와 사귄 지 3개월이 되던 때가 마침 크리스마스였다. 저녁에 친구들을 만나는 자리에서 다른 커플들은 선물을 주고받고 있는데 남편은 나에게 선물을 안 줘 화가 났다"고 당시 상황을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화가 난 건 남편 김완주가 커플들 사이에 나를 두고 친구와 나가버린 것이다. 다른 커플들이 나를 위로해 주는데 스스로 창피하고 자존심이 상했다. 이 남자와 못 만나겠구나 생각했다"며 속상해했다.
결국 이런 성격 차이를 버티지 못한 것일까. 이유진은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정확한 이혼 시기와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이유진은 이혼의 충격으로 대인기피증에 시달리기까지 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한편, 이유진 김완주 이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자기야에 나왔던 이유진, 김완주 감독과 이혼" "이유진 김완주 이혼 사유, 성격 차이 때문인가?" "이유진 아픔 이겨낸 후 결혼한 건데… 이혼 안타깝네" "이유진 너무 상심하지 말고 떳떳하게 다녀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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