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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3․1운동기념관 ‘대한민국 건국훈장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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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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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관순 열사 등 독립운동가 훈장 최초 공개

 

     [사진=전시회 포스터]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안성3․1운동기념관의 첫 특별전인 ‘건국훈장전’이 ‘당신의 역사를 기억합니다’라는 부제로 다음 달 3일 11시에 개막식을 연다.

안성시와 광복회안성시지회가 공동 주최하고 국가보훈처와 수원보훈지청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안성전역을 넘어 삼천리에 번진 독립운동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첫 특별전의 테마인 대한민국 건국훈장은 건국에 공로가 뚜렷하거나 국가의 기초를 공고히 하는데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일제 강점기 우리 민족의 해방과 나라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에게 수여되고 있다.

건국훈장은 5등급으로 나뉘며 그 종류는 대한민국장, 대통령장, 독립장, 애국장, 애족장 순이다.

특히, 이번 특별전에서는 3․1운동의 꽃, 유관순 열사의 건국훈장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그리고 △삶을 독립운동에 바친 도산 안창호 △대한제국에 망언을 쏟아 부은 외교고문을 암살한 장인환 △의병장 의암 유인석의 후손이자 독립운동가인 유해동 △농촌계몽운동에 일생을 바친 소설 상록수의 주인공 최용신의 건국훈장 등 안성의 3․1운동 독립유공자의 훈장도 전시된다.

 

                                      [사진=안성 3.1운동 기념관]


전시회는 올해 12월말까지 열리는데, 유관순 안창호 장인환 유해동 최용신의 건국훈장 진품은 11월 3일부터 9일까지만 공개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로 특별전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가을정취가 가득한 고성산 품 속 기념관으로 발걸음을 옮겨 어제의 역사를 기억하는 오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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