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이유진이 지난해 이혼한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과거 방송에서 남편 김완주에 대해 폭로한 발언이 다시 화제다.
지난 2011년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한 이유진은 "결혼한 후 남편 김완주가 술 먹고 늦게 들어와 처음으로 부부싸움을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유진은 "하루는 얼굴에 점을 20개나 빼고 들어와서 더 화가 났다. 요즘 연예인 병에 걸렸는지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며 방송 출연이 잦아진 김완주 감독이 외모에 신경 쓰고 있음을 폭로했다.
이를 들은 이재용 아나운서가 "방송 출연으로 외모에 더 신경을 쓰는 것 아니냐"고 물어보자 이유진은 "요즘 내 화장품을 뺏어 쓰기도 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0년 김완주 감독과 결혼식을 올린 이유진은 결혼 3년 만인 지난해 이혼했다. 정확한 이혼 시기와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이유진은 이혼의 충격으로 대인기피증까지 시달렸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한편, 이유진 김완주 이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자기야에 나왔던 이유진, 김완주 감독과 이혼" "이유진 김완주 이혼 사유, 성격 차이 때문인가?" "이유진 아픔 이겨낸 후 결혼한 건데… 이혼 안타깝네" "이유진 너무 상심하지 말고 떳떳하게 다녀라"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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