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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일선학교 찾아가는 친절한 청렴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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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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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지난주 교육계의 부정부패를 척결하기 위한 추진계획을 발표한데 이어 그 실천방안 중 하나로 ‘학교를 찾아가는 청렴교육(이하 찾아가는 청렴교육)’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시교육청의 이번 찾아가는 청렴교육은 최근 공직에 대하여 그 어느 때 보다 엄격한 윤리적 잣대가 요구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육계는 더욱 청렴해야 한다는 최교진 교육감의 의지가 반영됨에 따른 것이다.

최근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의 부패범죄의 관용지수에 관련한 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일반범죄와 공무원 범죄 간 심각도를 비교 분석한 결과, 국민들은 일반 범죄와 비교해 공무원 부패 범죄를 평균적으로 5배 이상 심각한 범죄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교육은 내부 청렴강사를 활용하여 이달 조치원대동초를 시작으로 연말 성남고등학교까지 14개 학교 총 500여 명의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우선, 이달에는 조치원대동초 등 4개교에서 청렴교육이 진행되며, 11월 아름고 등 5개교에 이어, 12월에는 세종하이텍고 등 5개교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또, 교육은 공무원 청렴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시교육청의 교육비리 무관용퇴출제, 공무원행동강령, 공익신고자 보호제도 등 다양한 내용으로 학교현장과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시교육청은 올해 청렴교육을 실시하지 못한 학교들에 대해서는 내년 추후 일정을 잡아 청렴교육을 계속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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