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농진청 "올해부터 삼모작 시험재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10-29 14:4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농촌진흥청은 벼와 사료작물을 연이어 재배하는 삼모작 기술을 지난해 개발, 올해 남부지역 6개 농가에서 시험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삼모작 재배 과정은 5월 조생종 조평벼를 모내기해 8월 수확한 후 9월에 귀리 품종인 '하파귀리'를 파종하고 10월 말 수확, 11월에는 월동 사료작물인 호밀을 파종해 이듬해 4월 말 수확하는 것이다. 

'호밀+벼+하파귀리'의 삼모작은 전북 익산, 전남 장흥·순천, 경남 진주·사천지역의 논에서 이뤄지고 있다.

또 전남 영광지역의 밭에서는 '호밀+사료용옥수수+하파귀리'의 삼모작이 진행되고 있다.
작물별 수확량은 호밀이 ha당 6.6t, 벼가 4.58t, 옥수수가 21.5t으로 호밀과 벼는 지난해 기술개발 당시보다 약간 늘었고 옥수수는 다소 줄었다.

강현중 농진청 맥류사료작물과 연구관은 "사료작물인 호밀이 겨울을 버틸 수 있는 전남과 경남 등 남부지역 12만여㏊가 삼모작이 가능한 지역"이라며 "삼모작 작물의 수확량에 따른 경제성을 분석한 뒤 내년에 농진청의 시범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