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총 6만6189가구(조합 물량 제외)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는 약 6000가구 줄어든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수도권이 2만4300가구, 지방 4만1889가구가 각각 입주한다. 서울에서는 3302가구가 새 집주인을 맞게 된다. 월별로는 11월 가장 많은 2만6741가구 입주가 예정됐다. 12월은 2만1138가구, 내년 1월은 1만8310가구다.
주택 규모별로는 전용 60㎡ 이하가 2만1647가구, 60~85㎡ 3만9196가구, 85㎡ 초과 5346가구로 중소형이 전체 91.9%를 차지했다. 공급 주체별로는 민간 4만5443가구, 공공 2만746가구다.
지방은 세종시가 1-2생활권 L2블록 호반베르디움 에코시티를 비록해 3462가구 입주를 진행한다. 대전 도안신도시는 우미린 1691가구 입주가 예정됐다.
12월에는 서울 중구 흥인동 두산위브더제니스, 강남구 논현동 아크로힐스논현, 경기도 하남미사 A28블록 공공분양 등이 입주한다. 지방 주요 입주예정 단지는 부산 강서구 신호지구 사랑으로 부영, 세종 1-4생활권 세종 모아미래도, 경남 양산시 반도유보라4차 등이다.
내년 1월 서울은 위례신도시 송파푸르지오가 입주자를 맞이한다. 경기도는 화성시에서 향남2지구 부영 사랑으로와 동탄2신도시 이지더원, 금성백조 예미지, 센트럴자이 등이 한꺼번에 입주를 시작한다. 지방은 대구 달서구 월배 아이파크, 세종시 1-1생활권 M10블록 공공분양 등이 입주예정 단지다.
아파트 입주단지에 대한 세부정보는 전월세 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