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운 모습 소 같아" 과거 김완주 망언에 이유진 녹화 중단 선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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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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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 김완주 이혼[사진=SBS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이유진이 과거 남편 김완주의 망언에 열 받아 녹화까지 중단하기도 했다.

지난 2011년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김완주와 함께 출연했던 이유진은 "남편이 결혼 전과 달리 칭찬을 아낀다"고 서러움을 드러냈다. 

이유진은 "결혼 전 키 큰 여자가 이상형이라고 했다. 하지만 결혼 후에는 살이 쪄서 스트레스 받는 나에게 '덩치가 크다'고 독설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완주는 이유진의 서운함을 눈치채지 못하고 "누워 있는 아내의 모습이 소 같다"고 망언을 날려 녹화 중단 위기까지 가게 했다.

29일 스포츠동아에 따르면 김완주 아이스하키 감독과 이유진은 결혼 3년 만인 지난해 파경을 맞았다. 정확한 이혼 시기와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이유진은 이혼의 충격으로 대인기피증에 시달리기까지 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이혼 사실이 알려지자 이유진은 SNS에 "완전 괜찮음요. 한참 전 얘기예요. 걱정해줘서 고마워요. 쑥스럽구먼. 1년도 더 돼 버린 위로"라는 글로 현재는 안정적인 상태임을 밝혔다.

한편, 이유진 김완주 이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자기야에 나왔던 이유진, 김완주 감독과 이혼" "이유진 김완주 이혼 사유, 성격 차이 때문인가?" "이유진 아픔 이겨낸 후 결혼한 건데… 이혼 안타깝네" "이유진 너무 상심하지 말고 떳떳하게 다녀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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