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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프렌즈 스토어 대만점, 현지 고객 몰리며 새로운 랜드마크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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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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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네이버]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글로벌 메신저 라인은 대만 타이페이시 브리즈 센터(Breeze Center)의 라인 프렌즈 스토어(LINE FRIENDS STORE)에 주말 동안 총 1만8000여명 이상이 방문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7일 오픈한 대만의 라인 프렌즈 스토어는 서울 명동 롯데백화점과 제주도 신라면세점에 이은 세번째 정규 스토어이다. 특히, 한국을 제외한 국가에서는 최초의 사례이다.

대만 라인 프렌즈 스토어 중앙에는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라인 캐릭터 ‘브라운’의 초대형 피규어가 진열되어 있어, 주말 내내 브라운과 사진을 찍으려는 방문객의 줄이 길게 이어지기도 했다. 또한, 대만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한정 라인 캐릭터 에코백과 열쇠고리 등 스페셜 패키지도 함께 마련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라인 측은 이번 오픈에 앞서 지난 18, 19일 이틀 동안 시범 영업을 거치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특히, 라인 TV CF에 출연했던 대만의 유명 여배우 계륜미가 직접 라인 프렌즈 스토어에 등장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

한편, 현재 대만의 라인 이용자 수는 현재 1700만 명 이상이다. 대만 전체 인구가 2340만 명에 못 미치는 것을 고려하면 명실상부한 ‘국민 메신저’로 자리잡았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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