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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및 특성화 우수학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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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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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부산대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향후 5년간 70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또 전국적인 경쟁력을 갖춘 ‘특성화 우수학과’로 공과대학 ‘기계공학부’가 선정됐다.

특성화 우수학과 선정은 교육부가 수도권 대학에 버금가는 경쟁력을 갖춘 지방대학 육성을 위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올해 1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시작으로 향후 5년간 지방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하게 된다.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은 그동안 주요 재정지원 사업의 성과가 우수한 선도대학을 중심으로 부산대를 비롯해 권역별 10개가 선정됐다. 부산대는 해양 과학기술분야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대학(한국해양대, 동의대, 신라대, 부경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지역사회에서 축적돼 온 인적·물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공동 활용하기 위해 지방대학 간 연계·협력을 강화하도록 했다.
부산대를 중심으로 한 부산권 컨소시엄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해양과학기술 글로벌 인재양성 Bridge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맞춤형 글로컬(Glocal) 인재를 공동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부산대 기계공학부는 1973년 기계계열 특성화 대학으로 지정된 이후 현재까지 지방대학특성화사업(CK-Ⅰ)과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LINC), BK21 플러스 사업 등 다양한 정부 지원 사업을 수주해 국내 최고의 학부 및 대학원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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